아이폰6/6s 액정 파손 시 터치가 먹통일때 전원 강제 종료하기(재부팅 및 완전 종료)

벌써 아이폰6s 액정이 세번째 깨졌다. 네번째인가?..

항상 aliexpress에서 액정을 주문해서 자가 수리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액정에 터치 자체가 안 먹는거다.

뭐 배터리가 닳게 되면 자동으로 종료되겠지..했는데..

문제는 알람!

홈버튼이나 전원버튼만으로는 스누즈밖에는 되질 않는다. 

9분마다 알림이 울리니 죽을맛..ㅡㅡ;;

더구나 전철안에서 9분마다 액정깨진 폰을 들고 버튼을 누르려니 짜증이.......

그래서 검색을 했지만, 제대로 안내된 것이 없었다.

모두 재부팅의 방법들..

완전 종료는 안 되는거다.

그러다가 방법을 찾았다!!

약간의 요령과 시력(?)이 필요하다. 

잘 보고 필요한 분들은 따라해보시길...

일단 필요한 버튼은 2개다. 아래의 사진에 표시됐듯, 전원버튼(1번)과 홈버튼(2번).

(만약 이 두 버튼이 먹통이라면...그때의 방법은...안 해봐서 잘 모르겠...ㅠㅠ)

첫번째로 할 일은 전원버튼만 꾸욱 눌러서 위와 같이 '밀어서 전원 끄기'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이건 전원 버튼만 꾸욱 누르면 된다. 위와 같이 되면 일단 버튼을 놓는다.

여기서부터가 중요하다. 

대부분은 여기서 다시 전원버튼과 홈버튼을 동시에 꾸욱 누르고 있으면 된다고 안내한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계속 재부팅이 되어 버린다. 완전 종료가 안 되는 것이다.

종료하는 방법은 전원버튼과 홈버튼, 이 두개의 버튼을 누르고 있다가 화면이 꺼지면 두개의 버튼을 놓는 것인데 이 타이밍이 중요하다.

아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꾸욱 누르고 있을때 화면에서 

'밀어서 전원 끄기'가 사라진 후 약 1초 정도 후에 화면이 살짝 더 어두워진다. 

이것이 바로 액정의 전원이 완전히 오프되는 상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화면이 사라진다고 바로 놓으면 안 된다. 그럼 또 재부팅된다.

화면이 사라진 후, 약 0.5~1초 후에 화면이 좀 더 어두워질때 버튼을 놓아야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타이밍과 변화이다.

처음에는 실패할 수 있다. 그럼 재부팅될 것이다. 그 후에 다시 시도해보면 쉽게 할 수 있다.

도움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