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이해하는 것과 참는 것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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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고민
사람에게는 정해진 이해심의 크기가 있다고 생각한다.이것은 '천성'이라는 것에 의해 결정이 될 것이고.나는 이 '이해심'의 크기는 변하지 않는다 - 혹은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다 - 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은 가끔 이 이해심의 크기를 넘어서기도 한다.하지만 그것은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참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까 '불변의 이해심' 영역이 있고 '가변의 참을성' 영역이 있다는 뜻이다.(참을성이란 표현이 완전히 적절하진 않지만 딱히 더 좋은 표현이 지금은 떠오르지 않는다) 이렇게 상황에 따라 변하는 영역이 있기 때문에 유사한 상황에 대한 사람의 반응이 늘 같지만은 않은 것이리라. 내가 기분이 좋고 여유가 있을 때는 참을성의 영역이 증가한다.사소한 주변의 잘못은 웃어 넘길 수 있고 오히려 괜찮다고..